볼보, 준대형 SUV 전기차 'EX90' 공개

 

 

볼보는 7인승 신형 EV SUV ‘EX90’을 공개했습니다. EX90은 2023년부터 미국에서 생산되어 이후 중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입니다.

 

또한, EX90을 시작으로 볼보는 매년 1대씩 새로운 EV(전기자동차)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EV 판매를 목표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볼보 CEO인 '짐 로완'은 "볼보 'EX90'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EX90은 다용도로 세련된 패밀리카이면서, 최첨단 기술과 조합하여 안전성, 효율성, 디자인을 최적화했습니다.

 

 

EX90은 자체 개발의 완전히 새로운 EV 기술을 기반으로 WLTP 테스트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의 최대 주행 거리를 실현하고 30분 이내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트윈터보를 탑재한 기본형의 스펙은 408마력, 770 토크, 300kW이며, 퍼포먼스형의 스펙은 517마력, 910 토크, 380kW 성능을 보여주며, 0~100km까지의 4.8초대의 제로백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90의 안전성은 지금까지의 어느 볼보차보다 높다고 하며, 소중한 사람, 나아가 그 주변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설계되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데이터로 학습하고, 업데이트를 함으로 인해, 보다 현명하고, 보다 안전하게 개발되어 가고 있습니다.

 

 

카메라, 레이더, LiDAR(라이더)가 모두 하나로 통합됐으며, 볼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고사양 코어 컴퓨터에 적용하여

운전 중에도 지속적인 어라운드 뷰 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레이더는 낮이나 밤에 고속도로 주행 시 120m에 있는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센서는 차선 변경 시 서포트 등 운전 지원 기능 '파일럿 어시스트'를 탑재했습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특수한 센서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의 집중도를 측정합니다. 

 

이 기술에 의해, 주의 산만이나 졸음 등의 상태를 파악하여 운전자에게 단계별로 주의를 주거나 경고음을 주며, 이후에도 반응이 없을 시, 스스로 갓길에 정차하여 비상등을 켜 다른 운전자의 도움을 요청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볼보 EX90은 스냅 드래곤과 협업하여 소프트웨어에 구동되는 시스템을 탑재하였고, 에픽 게임즈가 개발한 3D 툴, 얼리얼 엔진 스크린의 시각화 기능을 결합하여 고품질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또한, 5G 커넥션도 적용되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14.5인치의 센터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Google이 내장되어 있어, Google 어시스턴트에 의한 핸즈프리 지원, Google 지도의 내비게이션, Google의 앱이나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보 최초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피커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실현한 최고 품질의 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였습니다. 

 

 

EX90은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바퀴 달린 고급 컴퓨터라고 하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여, 한층 더 좋은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볼보 EX90는 스마트폰이 자동차의 키가 되어 자동차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고, 또한, 자동차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운전자가 세팅한 구도나 개인 프로필이 업로드된다고 합니다.

 

 

약 15%의 재생 스틸, 약 25%의 재생 알루미늄, 그리고 48kg의 재생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재료가 사용되고 있어, 204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연 소재를 사용한 시트는 편안하고 안락한 자동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EX90은 양방향 충전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모두 탑재한 볼보 최초의 자동차로, 자동차의 배터리를 집이나 다른 전기 기기, 혹은 다른 볼보의 EV에 전력 공급 등 추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