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정말 몸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일까요? 의학적, 과학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고 있는 음식과, 몸에 나쁘다고 여겨지고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

물고기

생선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DHA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EPA나 DHA에는 혈전을 막는 효과나,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타우린은 간 기능을 높이고 대사와 해독, 담즙의 생성 등을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삶은 말린 등 작은 물고기에는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비타민 D와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용시키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칼슘도 풍부합니다. 비타민 D와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뼈의 건강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식사로 알려진 "지중해식"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오일입니다. 올리브 오일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올레산이 풍부합니다. 그 외, 폴리페놀이나 B-카로틴, 비타민 E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동맥 경화나 생활 습관병의 예방, 변비 개선, 안티에이징 등 건강, 미용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

우유의 풍부한 영양을 포함한 요구르트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요구르트는 1mL 중에 1000만 개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정장 작용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합니다. 견과류에는 대사 증후군과 고혈압의 예방, 심혈관 질환의 위험 억제, 암 예방 효과 등이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이란,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함유량이 40%를 넘는 초콜릿을 말합니다. 카카오 함량이 70%를 초과하면 하이카카오 초콜릿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초콜릿 등 카카오 기반 식품을 습관적으로 섭취한 결과 혈관 기능 개선이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콜릿에는 당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과잉 섭취는 역효과이므로, 초콜릿의 섭취량은 주당 45g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좋다고 합니다.

식초

식초는 체지방이나 내장 지방의 감소, 식후 혈당치의 상승 억제, 혈압 강하, 피로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건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계속 섭취해야 하며, 1큰술(15mL)을 기준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차

녹차, 차, 우롱차 등에는 카테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살균 작용이 있어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카테킨에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음식

붉은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가공육 (햄, 소시지 등)
정제된 백색 탄수화물
포화지방산 (터버 등)

위 식품 외에, 염분의 과잉 섭취도 몸에 좋지 않은 것이 판명되어 있습니다. 붉은 고기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말하며 닭고기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정제된 흰 탄수화물이란 밀가루를 사용한 빵, 우동, 파스타, 라면, 백미 등을 말합니다.

붉은 고기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연구기관, 국제 암 연구기구(IARC)가 발암성을 지적하고 있으며, 정제된 흰 탄수화물을 너무 먹으면 당뇨병의 리스크를 높인다고 합니다. 다만, 백미의 경우는 섭취량이 많아도 뇌,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이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적당량이면 영양 밸런스가 좋은 식사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몸에 좋다고 되어 있는 식품이라도 그것만 섭취하면 영양이 치우치고 건강이 해로워집니다. 몸에 해로운 음식도 안 먹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처럼 건강과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여 영양가 있는 식단을 꾸려 섭취하면 좋을 것입니다.